홈 '강서 PC방 살인마' 김성수의 흉기에 찔린 아르바이트생이 응급실서 한 마지막 말
'강서 PC방 살인마' 김성수의 흉기에 찔린 아르바이트생이 응급실서 한 마지막 말
입력 2019.06.10 17:00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일명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응급실에서 눈을 감기 전 남긴 마지막 말이 알려져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4일 피해자 유족의 법률대리인인 김호인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킴킴변호사'에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해자 측 변호사로서 한 말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14일 오전 8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는 한 손님이 일면식 없는 PC아르바이트생을 잔혹하게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 김성수는 아르바이트생 신모(21) 씨가 자신에게 불친절하게 행동했다는 이유로 그를 폭행하고 넘어뜨린 뒤 흉기로 얼굴 부위를 무려 8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


JTBC '뉴스현장'


인사이트YouTube '킴킴변호사'


피해자 신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약 3시간 만에 과다출혈로 숨을 거뒀다.


영상에서 김 변호사는 "오늘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1심 판결 선고가 있었던 날입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이환승 부장판사)는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성수(30)에게 징역 30년 형을 선고하고 10년간의 위치추적 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공범 의혹(공동폭행 혐의)을 받던 동생 김 모(28)씨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킴킴변호사'


김 변호사는 재판부의 판결을 이해할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김 변호사는 영상 후반부에서 피해자가 남긴 마지막 말 한마디를 전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피해자는 응급실에 실려 가기까지 80번의 난도질을 당한 후에도 숨이 붙어있었다"면서 "응급실에 가서 '춥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사건이 여타 다른 살인사건과 같은지 국민분들께 그리고 같은 법조인분들께 여쭤보고 싶다. 피해자 대리인으로서 할 수 있는 건 얼마 없지만, 끝까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보겠다"고 강조했다.


YouTube '킴킴변호사'


JTBC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마음이 너무 아프다", "참담하기 그지없다", "재판부의 판결이 너무 약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말씀하시면서 우시는 모습에 마음이 아픕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피해자의 감정에 공감하는 멋진 변호사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김 변호사를 응원하기도 했다.


YouTube '킴킴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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