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살아있는 동물 학대하지 않으려 전 세계 최초로 시도된 '홀로그램 서커스'
살아있는 동물 학대하지 않으려 전 세계 최초로 시도된 '홀로그램 서커스'
입력 2019.06.09 11:13

인사이트YouTube 'optoma EMEA'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눈부시게 아름다운 '빛'으로 구현된 서커스 무대를 본 관객들은 박수갈채를 쏟아냈다.


조련사의 채찍질이나 명령에 괴로워하는 동물 하나 없이 진행된 무대는 '자유로움' 그 자체였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독일의 유명 서커스단이 전 세계 최초로 시도한 '홀로그램 무대'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서 찍힌 여러 장의 사진에서는 그동안 어느 서커스단 무대에서도 보지 못했던 빛으로 만들어진 동물이 보인다.


인사이트YouTube 'optoma EMEA'


바람에 흔들리는 갈기를 휘날리며 달리는 말이나 물속을 헤엄치는 금붕어, 앞뒤로 코를 흔들며 인사하는 코끼리 등이 그것이다.


해당 서커스단은 1976년 베를린을 거점으로 공연을 시작한 '서커스 론칼리(Circus Roncalli)'로 오랜 역사로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곳이다.


최근 동물 학대를 없애기 위한 프로젝트 일환으로 약 50만 유로(한화 기준 약 6억 6,700만 원)를 들여 홀로그램 무대를 완성했다.


인사이트YouTube 'optoma EMEA'


고성능 프로젝터와 레이저를 이용해 동물들을 실제 크기와 비슷하게 만들어 구현했다.


어느 하나 고통받는 동물들 없이 펼쳐진 '빛의 무대'에 전 세계 누리꾼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 야생 본능을 완전히 지운 채 훈련받는 서커스단 동물. 홀로그램 무대를 시작으로 이런 녀석들이 다시 자연으로 모두 돌아갈 수 있길 바라본다.


YouTube 'Optoma EM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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