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마트서 구입한 산딸기 통에 귀여운 '게코도마뱀'이 살고 있었습니다"
"마트서 구입한 산딸기 통에 귀여운 '게코도마뱀'이 살고 있었습니다"
입력 2019.06.07 10:57

인사이트SWN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마트에서 판매 중인 식품에서 살아있는 생명체가 발견돼 고객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의 한 슈퍼마켓에 진열해 놓은 산딸기 통 안에서 도마뱀붙이 한 마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다소 황당한 사건을 겪은 고객은 지난달 27일 과일을 사기 위해 근처 슈퍼마켓을 찾았다.


당시 고객은 여러 과일들을 살펴보던 중 산딸기가 담긴 투명 용기에서 검은 물체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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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니 눈에 확 들어왔던 검은 물체는 '게코도마뱀(Gekko Japonicus)'이라 잘 알려진 도마뱀붙이로, 심지어 녀석은 아직 살아있는 상태였다.


순간 너무 놀란 고객은 곧바로 이를 사진으로 촬영한 후 용기를 들고 점원에게 가져갔고, 업체 측에 이를 보고했다.


조사 과정에서 해당 점원은 "인심 좋은 고객께서 불만을 제기하기 보다 도마뱀붙이의 안위를 더 걱정하는 연락을 취해왔다"라며 "우리도 도마뱀붙이가 다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슈퍼마켓 측은 "도마뱀붙이가 용기 안에 어떻게 들어갔는지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589_tomo'


또한 "우리는 RSPCA(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에게 산딸기와 함께 발견된 도마뱀붙이를 넘겼다"라며 "다행히 녀석은 건강한 상태다.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기다려준 고객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마뱀의 일종인 '도마뱀붙이'는 포식자에게 잡히면 꼬리는 물론 몸을 덮고 있는 비늘까지 벗어던지고 도망가는 게 특징이다.


몸길이는 11~12cm 정도로 아주 작으며, 몸에 회색 또는 회갈색을 띠는 무늬를 가지고 있어 '레오파드 도마뱀'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도마뱀붙이는 성격이 온순해 반려동물로 키기 쉽다고 알려져 이미 전 세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동물이다.


인사이트bhbreptil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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