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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아트센터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시즌6 최종 선정작 발표

충무아트센터의 대표 창작 프로그램인 2019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사업 '블랙앤블루' 시즌6가 6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블랙앤블루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충무아트센터의 대표 창작 프로그램인 2019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사업 '블랙앤블루' 시즌6가 6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고, 충무아트센터가 주관하는 2019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 사업은 지난 4월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 출범을 알렸다.


충무아트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창작 뮤지컬 개발 프로그램인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시즌을 거듭하면서 창작 작품과 창작자를 발굴해 냈다. '뱀파이어 아더', '시데레우스', '난쟁이들', '명동 로망스' 등의 창작 유통에 성공한 바 있다.


이들의 뒤를 이어 가능성 있는 작품은 물론 역량 있는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해, 시즌 6로 돌아온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는 1차 서류 접수에 이어, 2차 면접 심사까지. 한 달여의 심사를 거처 최종 6개 작품을 선정. 약 8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블랙앤블루


하루 단위로 기억을 잃는 작곡가와 그를 위한 사랑의 방법을 찾는 여자의 여정을 다룬 '기억할 수 없는 남자', 죽은 왕비의 혼을 부르는 무당과 충신 그리고 왕의 이야기 '노국', 정신의학 처형과 이를 둘러싼 미스터리 '리틀 알버트', 꿈을 안고 뉴욕으로 떠난 20살의 청춘과 20년째 패션쇼 준비만 하고 있는 60대 디자이너의 만남을 그려낸 '오드리 부티끄', 뉴올리언스의 악명 놓은 감옥 카빌도에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 '카빌도',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아버지와 피아니스트 아들의 가슴 시린 화해를 담아낸 '플레이 리스트'까지 다양한 소재의 6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또한, 김동연 연출, 김태형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채한울 음악감독, 정영 작가, 한아름 작가 등의 창작진들이 멘토로 참여해 6개 작품과 신진 작가들의 데뷔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약 4개월여의 멘토링과 작품 개발을 통해, 8월 비공개 리딩 경합을 벌이게 될 6개 작품 중에, 어떤 가능성 있는 작품이 관객들을 만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9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 충무아트센터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시즌6'에 선정된 6개의 선정팀은 500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쳐 오는 8월 비공개 리딩 공연을 개최한다. 리딩 경연을 통해 선정된 2개의 팀은 12월, 충무아트센터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