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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 대학 축제를 한순간에 '흠뻑쇼'로 바꿔버린 싸이 무대

'공연의 신' 가수 싸이가 대학 축제에 등장해 단독 콘서트 못지않은 공연을 펼쳤다.

인사이트Instagram '42psy42'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가수 싸이가 대학 축제에 등장해 무대를 뒤집어 놓았다.


지난 22일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에서는 '2019년 대동제'가 개최됐다.


이날 축제의 서막을 알린 첫 초청 가수는 '글로벌 스타' 싸이였다.


공연장에 모여있던 학생들은 싸이가 무대에 등장함과 동시에 우레와 같은 함성으로 그를 반겼다.


인사이트Instagram '42psy42'


무대에 오른 싸이는 'I Luv It', '젠틀맨', '연예인', '뉴페이스' 등의 곡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름만 들어도 저절로 가사가 떠오르는 히트곡들이 이어지자, 관객들 역시 우렁찬 떼창을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챔피언', '예술이야' 무대는 싸이의 단독 콘서트에 와있는 것이 아닌지 혼란을 일으킬 정도였다.


인사이트Instagram '42psy42'


'흠뻑쇼' 못지않은 공연을 선보인 싸이는 이날 약 한 시간 동안이나 관객들과 소통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은 "성대생들은 '흠뻑쇼' 갈 필요 없겠다", "이번 콘서트 꼭 가고 만다", "보기만 해도 신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오는 7~8월 '싸이 흠뻑쇼 2019'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오는 6월 11일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