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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서 내리면 이제 다시는 못 볼 '어벤져스' 원년 멤버들 '단체샷'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오늘(22일) 기준 누적관객수 13,531,431명을 기록하며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RobertDowneyJr'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오늘(22일) 기준 누적관객 수 13,531,431명을 기록하며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이로써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2009년 개봉 이후 역대 최다 관객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영화 '아바타'의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개봉 첫날부터 최다 관객을 동원하는 등 갖은 흥행 기록을 써온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길고 길었던 어벤져스 시리즈의 막을 내린 마지막 영화이다.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주는 심적인 부담과 함께 실제로 우리는 어린 시절을 함께 했던 소중한 히어로들을 잃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renner4real'


11년을 함께한 인기 캐릭터 '아이언맨'의 죽음과 예상치 못했던 죽음을 맞이한 '블랙위도우', 세월의 직격탄을 고스란히 맞아 노년의 할아버지가 된 '캔틴 아메리카'까지.


이제 이 모든 히어로들을 '어벤져스' 멤버로서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이란 생각에 마블 팬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눈이 퉁퉁 붓도록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어벤져스 멤버들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한 가운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지난해 2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공개한 '어벤져스' 단체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사진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 직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직접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것이다. 


인사이트마블


사진에는 지금보다 한층 더 젊고 장난기 넘치고 유쾌한 '어벤져스' 원년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당시만 해도 앞으로 자신에게 닥칠 운명을 알지 못했던 히어로들이 누구보다 환하게 웃고 있었기 때문.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훈훈하고 믿음직 스러운 '캡틴아메리카·토르·호크아이·블랙위도우·아이언맨·헐크'의 단체 사진에 팬들은 다시 한번 고장 난 눈물샘을 훔쳐야 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그립다", "제발 다시 돌아와 줘요",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내게 영웅은 언제나 당신뿐입니다" 등의 글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