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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잔나비·박효신 꺾고 음원차트 1위 한 가수 임재현이 누리꾼에게 한 말

가수 임재현이 음원 차트 1위를 둘러싼 사재기 의혹을 해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1theK (원더케이)'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역주행 곡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으로 차트 1위에 등극한 가수 임재현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2일 임재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임재현입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먼저 그는 "이번 제 노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에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제가 이런 사랑을 받아도 되는 사람인가 얼떨떨하고 황송하기만 하다"며 1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lim_jaehyun_'


이어 "저는 97년생 서울예대 보컬전공 2학년 학생이다. 네이버에 인물 등록이 돼 있지 않아 네이버에 나오는 또 다른 임재현이라는 가수분은 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임재현은 "이번에 받은 사랑에 대해 절대 자만하거나 우쭐하는 마음이 없다"며 "제 노래에 대한 논란은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루머 유포와 무분별한 비방, 명예훼손 및 악성 댓글로 저를 포함한 저희 가족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며 비방을 멈춰줄 것을 호소했다.


인사이트멜론 


앞서 임재현은 곡 '사랑에 연습이 없다면'은 지난 21일 오전 0시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그룹 방탄소년단과 '대장' 박효신, 잔나비 등을 제친 결과였다.


내로라하는 가수들을 제치고 임재현이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임재현은 지난 2017년 7월 게임 '클로저스' OST로 데뷔했다.


※ 다음은 임재현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임재현 입니다

이번 제 노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에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런 사랑을 받아도 되는 사람인가..

얼떨떨하고 황송하기만 합니다.. 저는 97년생의 서울예대 보컬전공 2학년 학생입니다.

참고로 현재 네이버에 인물등록이 되있지않아

네이버에 나오는 또다른 임재현 이라는 가수분은 제가 아님을 밝힙니다.

저는 이번에 받은 사랑에 대해 절대 자만하거나

우쭐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저의 음악적인 부족함을 더욱더

꾸짖어 주시고 저에게 조언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최근 제 노래에 대한 논란은 명백히 사실이 아니며

루머 유포와 무분별한 비방, 명예훼손 및 악성 댓글로 인해

저를 포함한 저희 가족은 물론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까지

심각한 정신적 고통과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범죄 행위가 될 수 있음에

계속되는 악의적인 행위들을 멈춰주시기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저는 제 음악을 좋아해주시고 저를 믿고 응원 해주시는 분들에게

믿음을 저버릴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하고싶은 말도 많고 억울한 부분도 많지만 말을 줄이고

더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초심 잃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사이트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