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이을 역대급 작품 나왔다"···김래원이 조직 보스로 나오는 영화 '롱리브더킹' 예고편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영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의 신작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의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 분)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시민을 위해 세상을 바꾸려 하는 역전극을 담는다.

지난 21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예고편은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애를 쓰는 장세출의 우여곡절을 보여준다.

장세출은 "내가 확 변할라니까 이쁘게 좀 봐주쇼"라며 조직 보스에서 달라질 것을 다짐한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하지만 시민을 지키기 위한 여정은 험난하기만 하다.

구역질 나는 곳에서 청소도 하고 차량에 올라가 유세를 해도 시민들은 그에게 아무런 관심도 없다.

그를 향한 "정치 너무 쉽게 생각하신다"는 말은 장세출의 앞날이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

반대 진영의 노골적인 방해에 장세출은 "선거 포기 안 할라니까 말리지 마쇼"라며 굳게 의지를 다진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왜 선거에 나온 것이냐"는 질문에 "힘없는 사람들 있잖아요. 억울하지 않게 해야죠"라는 장세출의 대답에서 그의 진심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예고편의 마지막 "나 장세출이가 제대로 한번 엎어볼랍니다"라고 외치는 장세출의 대사는 전율을 돋게 한다.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과 믿고 보는 배우 김래원의 조합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받고 있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다음 달 19일 개봉한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