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한 달' 앞당겨 오는 7월 8일 소집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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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그룹 빅뱅의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한다.

21일 서울 용산구청 측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탑은 오는 7월 8일 사회로 돌아온다.

탑은 당초 8월 초로 소집해제가 예정됐으나, 2018년 시행된 복무 기간 단축 규정에 따라 27일가량 복무일이 줄었다.

앞서 지난해 7월 정부는 국방개혁2.0을 발표하면서 병역의무 기간 단축을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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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의 경우 2016년 10월 3일 소집자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이에 탑은 27일의 단축 혜택을 보게 됐다.

2020년 3월 16일 이후 시회복무요원 소집자부터는 기존 24개월에서 3개월 줄어든 21개월로 복무 기간이 줄어든다.

본래 탑은 2017년 2월 의경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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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복무 중 과거 대마초를 흡연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형사 기소돼 직위 해제됐다.

이 혐의와 관련해 2017년 7월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탑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보충역(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된 탑은 2018년 1월 26일부터 용산구청 산하 용산공예관에서 대체 복무를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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