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60번 보고 인증샷 남긴 '마블 덕후'

MARVEL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마블의 한 팬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몸소 보여주었다.

지난 19일 영화 커뮤니티 '익스트림 무비'에는 '어벤져스4'를 무려 60번이나 관람한 누리꾼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누리꾼은 '어벤져스 4' 티켓 60장을 줄줄이 나열한 사진과 함께 자신이 찾아갔던 영화관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기록 밑으로는 "11년간 마블 영화 덕분에 울고 웃었다.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준 시리즈 영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익스트림 무비

이어진 설명에 따르면, 누리꾼은 '어벤져스' 시리즈의 첫 시작인 '아이언맨 1'을 보기 전에는 소심하고 부정적인 성격이었다.

그는 이후 영화 속 CG와 로다주의 연기에 매료되었고, 이때부터 마블 영화와 코믹스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며 많은 사람들을 접한 누리꾼은 어느덧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의 청년이 됐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자신의 사연을 끝마친 누리꾼은 "특히 로다주 배우님께 감사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마블 영화를 더 많이 접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4일 개봉한 '어벤져스 4'는 마블 팬들의 호평 속에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개봉 22일 째에는 누적 관객 수 1,3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19일에는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대한민국 외화 흥행 1위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