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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집 보낸 지 1달 만에 '시골 똥강아지' 돼버린 '미모 역변' 푸들

주인의 손길을 받아 예쁜 외모를 자랑하던 강아지가 몰라보게 역변했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드] 디지털뉴스팀 = "읭? 누구세요..?"


강아지는 털관리가 생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털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주인의 섬세하고 사랑 가득한 손길을 받아 인형 같은 외모를 자랑하던 강아지가 주인과 헤어진 지 1달 만에 역변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2월 21일(현지 시간)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는 1달 동안 주인과 떨어져 할머니 집에 맡겨졌던 강아지가 역대급으로 역변한 사진이 올라왔다.


인사이트weibo


해당 강아지의 주인은 당분간 집을 비워야하는 상황이 생겨 어쩔 수 없이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를 할머니집에 맡겼다.


작은 몸집에 칼로 잰 듯 정갈하게 정리된 회색빛 털, 동그랗고 까만 눈동자로 인형을 방불케 하는 미모를 자랑했던 푸들.


원래 녀석은 풍성하고 윤기 흐르는 털에 리본핀을 꽂고 귀여운 옷까지 입고 있어 고급스러움과 앙증맞음이 넘쳐흘렀다.


이렇게 한 미모했던(?) 푸들을 다시 데려가려고 할머니 집을 방문했을 때 주인은 기절초풍해버리고 말았다.


인사이트weibo


자신이 알고 있던 사랑스럽고 귀여운 외모의 푸들은 어디에도 없었기 때문이다. 푸들의 몰골은 꾀죄죄함(?) 그 자체였다.


한 달 동한 단 한 번도 빗지 않은 것 같은 털이 떡져서(?) 부스스하게 엉켜있었다.


특히 밖에서 물고 뜯으며 노느라 더욱 도드라진 이빨은 진정한 야생, 날 것 그대로의 느낌이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주인의 손길이 강아지에게 미치는 영향을 똑똑히 알았으니 반려인들은 강아지들의 귀염뽀짝함을 위해 좀 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