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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배 '쓱쓱' 긁어줄 때마다 반려견이 뒷다리를 '파닥'거렸던 진짜 이유

배를 긁어줄 때마다 뒷다리를 파닥거렸던 강아지는 어떤 말을 하고 싶었던 걸까.

인사이트popsci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주인이 배를 '쓱쓱' 긁어주면 뒷다리를 파닥거렸던 강아지들은 좋아서 그랬던 걸까, 싫어서 그랬던 걸까.


반려견과 반려인은 말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통한다지만, 가끔 반려인은 말 못 하는 강아지의 속마음이 궁금해진다.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아지의 배를 긁어줄 때마다 다양한 반응을 보게 된다는 반려인들의 후기가 전해졌다.


싫은 내색을 하며 손을 물거나 가랑이까지 쩍 벌리고 편하게 누워 있는 강아지 등 다양한 경우가 있는 가운데 문득 이런 행동을 보이는 속마음이 궁금하다는 반응이 잇달았다.


Instagram 'puppy.explorer'


인사이트(좌) Instagram 'luke._.pp' (우) akc


누리꾼들은 좋아해서 그러는 것이다, 애교를 부리는 것이다, 만지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지만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는 상황.


이런 혼란스러운 반려인들의 마음을 '개통령' 강형욱이 한 번에 정리해 줬다.


지난달 30일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서 한 반려인은 "배를 긁어주면 다리를 파닥거리는데 더 해달라는 뜻인가요?"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강형욱은 "간지러우니까 그만하라고 그러는 것이다"고 간단명료하게 대답했다.


인사이트YouTube '강형욱의 보듬TV'


강형욱에 따르면 갈비뼈가 있는 부분을 살살 긁으면 보통의 강아지들은 간지러워서 뒷다리를 파닥거리거나 그만하라고 주인의 손을 '통통' 친다.


심지어 진돗개와 같이 예민한 강아지의 경우 긁고 있는 주인의 손을 '슥' 밀어버리고 자리를 피하기도한다.


그러나 모든 강아지가 배 긁어주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 주인의 손길을 좋아하는 강아지도 있다고.


그러니 우리 집 댕댕이가 어떤 스타일인지 파악하고 행동하도록 하자.


한편 가슴 부분을 쓰다듬는 것이 아닌, 아랫배를 만지는 것은 대부분 강아지가 싫어한다고 하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인사이트Instagram 'earthporm'


인사이트Instagram 'adventuresofsadie'

YouTube '강형욱의 보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