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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가장 많이 듣는 잔소리 1위…"방 좀 치워라"

20대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20대가 가장 많이 듣는 잔소리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인사이트] 김천 기자 = 20대가 가장 많이 듣는 잔소리는 무엇일까. 또 가장 듣기 싫은 잔소리에는 무엇이 있을까.


최근 20대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지난해 11월 7일부터 같은 달 11일까지 20대가 가장 많이 듣는 잔소리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20세부터 29세까지의 20대 남녀 500명이다.


조사 결과 20대들이 가장 많이 듣는 잔소리는 '방 좀 치워라'가 12.0%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핸드폰 좀 그만 봐라'가 8.2%, '나중에 너 뭐 될래'가 7.8%, '뭐든 열심히 좀 해'가 6.8%, '일찍 일찍 다녀라'가 6.4%로 나타났다.


가장 듣기 싫은 잔소리는 '나중에 너 뭐 될래'가 10.6%로 1위에 자리했다. 뒤로는 '핸드폰 좀 그만 봐라'가 9.4%, '평소 관리 좀 해라' 9.0%, '방 좀 치워라'가 8.8%, '일찍 일찍 다녀라'가 6.0%로 확인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호타루의 빛'


가장 잔소리를 많이 하는 사람은 부모님이 59.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직장상사 13.2%, 연인 10.2%, 형제 3.6%, 친한 친구 3.0% 순으로 잔소리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잔소리를 듣기 싫은 사람 1위에는 부모님이 29.0%로 꼽혔다. 2위는 직장상사(21.2%), 3위는 초면인 타인(17.0%), 4위는 연인과 친척(5.0%)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20대들은 잔소리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까.


정답은 아니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 42.0%가 잔소리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보통이다'는 40.8%, '도움이 된다'는 17.2%에 그쳤다.


설문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온라인을 통해 조사됐으며 대상은 성, 연령, 지역 인구 비례에 따라 표본을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 '알못북 9호 잔소리라이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가시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