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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앞으로 주말빼고 남은 공휴일은 달랑 '7일'이다

지난 12일 석가탄신일을 끝으로 이번 달 공휴일은 없으며 앞으로 남은 주말 제외 공휴일은 7일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2019년도 어느덧 상반기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찬란한 날만 남았다고 생각하겠지만, 앞으로 주말을 제외하고 '빨간날' 즉 공휴일은 고작 7일 밖에 없다. 


쉴 날은 거의 다 쉬었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아직 절반도 더 남았는데도 말이다. 오늘(19일) 기준, 지난 1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끝으로 5월에 빨간날은 없다.


이번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 날은 모두 일요일이었기에 더 아쉬움으로 남는다.


인사이트네이버 달력


나아가 6월에는 6일(목요일) 현충일 하루가 끝이다. 지난해에는 지방선거로 인한 휴일이라도 있었으나 올해는 그마저도 없다.


이후 7월에는 공휴일이 없으며 그나마 8월로 넘어가면 15일(목요일) 하루를 쉰다.


9월에는 민족 대명절 추석이 기다린다. 12일~14일(목, 금, 토) 3일간 이어지나 토요일이 껴 있는 탓에 다소 아쉽다.


다행히 10월에는 3일(목요일) 개천절과 9일(수요일) 한글날이 있어 기분 좋은 월초를 보낼 수 있다.


인사이트MBC '해를 품은 달'


이어 11월에는 슬프게도 아무 공휴일 없이 깨끗하다. 마지막으로 12월에는 한 해의 마지막 공휴일이자 12월의 유일한 공휴일이기도 한 25일(수요일) 크리스마스가 우리를 기다린다.


주말을 제외하고 총 7일(평일 기준)의 공휴일을 끝으로, 2020년이 찾아온다.


전국의 수많은 학생, 직장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빨간 날이 단 7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게 안타까울 따름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네이버 달력


더 슬픈 소식은 이 공휴일이 지나면 우리 모두 한 살씩 나이를 먹게 된다는 사실이지 않을까.


덧붙이자면 오는 2020년에는 올해보다 더 암담할 예정이다. 1월 설날이 토요일과 일요일에 겹친 것은 물론, 2월에는 아예 공휴일이 없다.


2020년의 주말을 제외한 공휴일은 겨우 10일뿐이다. 전국의 직장인들의 분노가 타오르는 해가 될 듯하다.


인사이트Bus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