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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 콘서트 무대 뒤집어 놓은 '디지몬' OST

부산에서 열린 장범준 콘서트에서 장범준이 아닌 의외의 인물이 '디지몬' OST로 관객의 소름을 돋게 했다.

인사이트YouTube 'Baby Jane'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장범준 콘서트에서 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처' OST를 부른 한 남성의 소름 돋는 노래 실력이 콘서트장을 뒤집어 놨다.


지난 11일 부산에서 열린 장범준 콘서트에서 의외의 인물이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그는 바로 키보디스트로 활동 중인 전영호였다.


전영호는 2000년대 초반 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처', '괴짜가족', '신의 괴도 잔느', '학교괴담' 등의 만화 주제가를 불러 당시 만화 팬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인사이트YouTube 'love signal'


이날 전영호는 장범준 콘서트에서 건반을 맡았다.


본격적인 장범준의 공연에 앞서 콘서트 세션을 소개하던 중 전영호는 '디지몬 어드벤처'의 OST 'Butterfly'를 짧게 노래했다.


전영호가 첫 소절을 부르자마자 관객석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고 장범준도 감탄하며 손뼉을 쳤다.


20년 가까이 세월이 흘렀는데도 전영호는 전혀 어색하지 않게 당시와 높은 싱크로율의 노래를 선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love signal'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전영호는 직접 건반을 치면서도 높은 고음을 완벽히 소화했다.


노래가 끝난 후 장범준이 웃으며 "저보다 잘 부르시면 안돼요"라고 말할 정도였다.


약 35초간의 짧은 라이브였지만 당시 신드롬을 일으켰던 애니메이션인 만큼 많은 관객이 추억을 회상하며 환호했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처'


인사이트EBS '스페이스 공감'


YouTube 'love sig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