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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다리' 건넌 반려동물 늘 함께 하고 싶어 '발바닥' 모양 본뜬 공예품 만든 주인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의 기억을 오랫동안 특별하게 간직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사랑하는 이와 이별 하는 것은 사람이나 동물 모두에게 슬픈 일이다.


어쩔 수 없이 사랑하는 대상을 떠나보내야 할 때 우리는 상대와의 추억을 잊지 않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들을 기억하곤 한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의 기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바로 반려동물의 발바닥 모양을 그대로 본떠서 유리 공예품으로 만드는 것이다. 


인사이트Boredpanda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동물들을 기억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유독 반려인들 사이에서 이 방법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실존했던 반려동물의 촉감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반려동물의 발바닥은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주머니에 쏙 넣어 어디든 가지고 다니며 함께할 수 있다는 것도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물론 가장 좋은 건 녀석의 흔적이 남은 발바닥 유리 공예품 안에 실제 사체를 화장한 유해를 일부 넣어 여전히 살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인사이트Boredpanda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과 관련 있는 색상과 디자인까지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그 특별함은 배가 된다. 


해당 공예품을 제작하는 데븐포트(Davenport)는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을 끝까지 추억하고 싶어하는 주인의 마음을 헤아려 일을 시작했다"고 일을 시작한 계기를 전했다.


이어 "반려동물과 주인이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Boredpa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