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비행기 창문에서 '구멍' 발견했는데 깨지는 거 아닌가요?"
"비행기 창문에서 '구멍' 발견했는데 깨지는 거 아닌가요?"
입력 2019.05.1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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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바캉스의 계절' 여름이 돌아왔다.


'여행'이라는 단어가 주는 매력은 수만가지지만, 탁 트인 하늘 풍경을 구경하는 것은 장시간의 비행 중 가장 큰 묘미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만약 비행기 창문에서 작은 구멍을 발견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겠는가.


아마 대부분은 혹시 이대로 창문이 깨지는 건 아닐까 덜컥 겁이 나 불안에 떨며 승무원부터 호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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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사실 비행기 창문에 난 조그만 구멍은 비행기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 항공청(FAA) 소속 기술 전문가들은 비행기 내부 공기 압력을 조절하기 위해 이 구멍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비행기 창문은 총 3장의 유리창으로 구성되는데, 구멍은 가장 안쪽 유리에만 뚫려있다.


구멍의 존재 이유는 바깥쪽 창문에 압력이 실리도록 유도해 객실 내부 압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고도에 따라 실내에 서로 다른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에 이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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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역할은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객실 내에 '산소'를 지속해서 공급해주는 것이다.


이는 공기 순환으로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를 줄여 김이 서리는 것을 방지한다. 


뿐만 아니라 폭발 등의 사고가 발생할 시 객실 쪽 창문이 깨지지 않도록 해 승객들이 안전한 여행을 돕기 위한 목적도 갖췄다.


장시간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하는 비행기의 특성 상 여러 가지 안전 문제를 고려해 만든 필수적인 장치이니 앞으론 안심하고 탑승해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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