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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고등학생들은 모르는 '모으는 재미' 쏠쏠했던 10년 전 영화 티켓

20대 중반 이후 사람들이라면 10년 전 빳빳한 재질의 영화 티켓을 누구나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인사이트Instagram 'seyeonglee'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영화관에 방문하면 입장 시 티켓 확인은 필수다.


요즘에는 티켓을 겸하는 '영수증'을 직원에게 보여주면 영화 제목과 시간, 상영관을 확인한 후 입장하도록 안내 받는다.


모바일로 예매했을 경우에는 영수증조차 뽑지 않고 핸드폰 확인으로 바로 입장되기도 한다.


하지만 불과 10년 전만 해도 종이로 된 별도의 영화 티켓이 존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__anejin'


아마 20대 중반 이후 연령대라면 두툼하고 빳빳한 종이에 알록달록한 색감을 자랑하는 옛날 티켓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실제 10년 전만 해도 티켓은 쉽사리 버릴 수 없었다. 영화관별로, 기념일별로 각자 다른 개성을 뽐내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과거 영화 티켓에 관한 게시글이 속속 올라오며 누리꾼들의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영화 티켓을 본 한 누리꾼은 "색깔별로 모아 앨범에 꽂아두거나 고무줄로 묶어 보관하기도 했다"며 "엄마가 모르고 버리면 울고불고 난리 친 기억도 있다"고 회상했다.


다른 누리꾼은 "정말 추억의 아이템이다. 집구석 어딘가에 티켓을 모아둔 게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이 티켓들이 집에 있다면 오랜만에 꺼내 옛 기억을 떠올려보기 바란다.


인사이트Instagram 'mashillust'


인사이트Instagram 'lovely_ssie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