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애기 귀엽죠?"…갓 태어난 새끼 너무 '사랑스러워' 동네방네 자랑하는 어미 수달
엄마 수달이 갓 나은 새끼를 두 손으로 살포시 들어 모두에게 보여주고 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여보세요 동네 사람들~!!! 우리 아기 좀 보세요. 제가 낳았지만 정말 예쁘죠?"
갓 출산한 새끼를 주변에 빨리 보여주고 싶었던 어미 수달은 눈도 뜨지 못한 새끼를 두 손으로 감싸 들어올리며 한껏 자랑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에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던 사랑스러운 수달 모자의 사진이 재조명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어미 수달은 새끼를 소중히 두 손으로 감싸 안은 채 인기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
어미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스러운 새끼를 온세상에 보여주고 싶은듯 있는 힘껏 위로 들어올렸다.
마치 "우리 예쁜 아기 좀 보세요. 제가 낳았어요"라고 자랑하듯 눈에 힘을 준 어미의 표정에는 뿌듯함이 가득했다.
특히 갓 태어나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엄마 손에 들려 있는 아기 수달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사르르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모성애가 강한 수달은 자식이 성장한 뒤에도 한동안 두 팔로 새끼를 든 채 품에 안고 다닌다고 알려졌다.
이는 아직 엄마 수달이 자식을 아기로 여기고 하는 행동이다.
한편 현재 수달은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돼 더 이상 수달이 삶의 터전을 잃지 않도록 세심한 보호가 필요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