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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슈가가 고등학교 2학년 때 만든 5·18 민주화운동 추모곡 '518-062'

방탄소년단 슈가가 18살의 어린 나이에 작곡했던 곡 '518-062'가 다시금 화제로 떠올랐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오늘(18일)은 광주와 전남 일원에서 민주화운동이 발생한지 39년째 되는 날이다.


5·18 민주화운동은 지난 1980년 집권 음모를 규탄하고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전개한 민중항쟁이다.


올해로 39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운동을 기리는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방탄소년단 슈가가 데뷔 전 만들었던 곡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5.18 기념재단


바로 슈가가 데뷔 전인 고등학교 2학년 때 작곡했던 '518-062'라는 노래다.


해당 노래 제목 중 '518'은 광주 민주화운동이 벌어진 5월 18일을, '062'는 광주광역시의 지역번호를 의미한다.


슈가는 기억 속에서 점점 잊혀져가는 5·18 민주화운동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자 해당 곡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곡의 랩은 힙합 크루 D-TOWN의 리더였던 '낙션'이 맡았다.


"베여진 몸에 상처를 태극기로 채워. 그대여, 나 또한 당신의 의지를 불태워" 등 곡의 가사에서는 당시 광주시민들이 가졌던 뜨거운 투쟁 의지를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슈가가 작곡한 '518-062'를 들으며 39주년을 맞이한 5·18 민주화운동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겨보는 것도 좋겠다.


YouTube '진조기어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