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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자 홍대 축제를 '콘서트'로 바꿔버린 싸이의 '떼창' 폭발한 무대

가수 싸이가 홍익대학교 축제 '라온-화 대동제: PLAY BUTTON'에 참석해 뜨거운 공연을 펼쳤다.

인사이트YouTube 'Mark Jahn'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행사의 신' 싸이가 넘치는 에너지로 홍익대학교 캠퍼스를 제대로 뒤흔들었다.


지난 16일 홍익대학교에서는 '라온-화 대동제: PLAY BUTTON'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싸이, 잔나비, 10cm가 참여해 축하 공연을 펼쳤다.


아티스트 모두 각자의 개성을 뿜어냈으나, 그중 가장 눈길을 끈 건 싸이의 무대였다.


인사이트Instagram '42psy42'


회색 톤 재킷에 검은색 바지를 매치해 입은 싸이는 등장과 동시에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싸이는 히트곡 '연예인', '언젠가는', '아버지' 등 다수의 곡을 부르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무대의 화룡점정을 장식한 공연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던 '강남스타일'이었다.


싸이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흥겨운 말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흥을 돋우기 시작했다.


인사이트Facebook 'officialpsy'


그의 에너지에 매료된 학생들은 손을 높이 들고 제자리에서 방방 뛰며 무대를 제대로 즐겼다.


홍익대학교가 단숨에 콘서트 현장으로 변모하는 순간이었다. 동시에 '콘서트의 제왕' 싸이의 위상을 또 한 번 체감해 볼 수 있었다.


한편 싸이는 오늘(17일) 인하대학교에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YouTube 'Mark J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