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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싱크홀·뚜껑 없는 맨홀 '신고'만해도 포상금 최대 '20만원' 드립니다"

서울시는 '안전신고포상제'라는 제도를 통해 생호라 속 위험요소를 신고하는 시민들 중 일부를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길을 가다 위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요소를 발견한다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신고나 제안을 하는 것이 어떨까.


서울 시민이라면 간단한 신고 한 번으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포상금까지 받을 수 있다.


16일 서울시는 안전신고 포상제를 실시해 개선사항을 제안한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서울시 홈페이지 캡쳐화면


안전신고 포상제는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안전 위해 요인이나 재난 징후를 신고 또는 제안한 시민에게 분기별로 심의를 거쳐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신고·제안 대상은 교통시설, 다중이용시설, 취약시설, 공공시설 등 서울시의 모든 시설물과 안전 관련 개선사항이다.


예를 들어 뚜껑 없는 맨홀, 안내표지판이 미흡해 교통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길목, 야영장에 있는 위험 시설물 등을 뜻한다.


신고·제안 방법 역시 간단하다. 서울시 응답소, 스마트불편 신고앱, 120다산콜센터,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실제로 최근 두 달(2~4월) 동안 위험요소 신고 건수는 총 1만 5,473건에 달했다.


안전 신문고를 통한 신고는 9,785건, 서울시 응답소·스마트불편신고 앱 등 연계 채널을 통한 신고는 5,688건으로 집계됐다.


신고 대상별로는 도로안전 57건, 보행 안전 52건, 안전위해요소 43건, 공사 현장 7건 등이었다.


서울시는 이중 총 200건을 선정,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포상금은 우수상(20만원) 10건, 장려상(3만원) 190건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