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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목소리' 듣겠다며 쓰레기차 올라 타고 청소하는 황교안 대표

황교안 대표가 쓰레기차를 타고 직접 거리의 쓰레기를 치웠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자유한국당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국민들의 민심을 잡기 위해 거리를 청소하고, 급식 봉사활동 등을 했다.


11일 오전 6시 30분 황 대표는 대구 수성구에서 주호영 의원과 함께 쓰레기차 수거 차량에 탑승해 이동하면서 버려진 쓰레기봉투를 수거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자유한국당


황 대표는 이른 오전부터 거리에 나가 대구 수성구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청소 작업을 했다.


형광색 조끼를 착용하고, 장갑을 낀 채 달리는 쓰레기차 뒤편에 올랐다. 차량 손잡이를 잡으며 직접 이동한 황 대표는 쓰레기봉투를 직접 주워 차에 실었다.


이후 황 대표는 대구 중구에 자리한 서문시장으로 향해 상인들과 소통했다. 자유한국당 측은 황 대표의 시장 방문 모습은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자유한국당


보여주기식으로 하지 않고 진실된 마음으로 시장 상인들의 말을 듣겠다는 게 자유한국당의 입장이었다. 다만 자유한국당 측은 황 대표의 '쓰레기' 수거 현장 사진은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황 대표는 대구 동구 반야월 시장으로 몸을 옮긴 뒤 약 300명의 시민에게 무료급식을 배부했다.


한편 황 대표는 어제(10일) 대구를 방문해 대학생 간담회, 산업현장 방문 등을 했다.


11일 오전 행사는 위와 같고, 오후 행사는 3시부터 열리는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4차 장외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