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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음식 주문하는 승객(?) 때문에 쉼없이 일한 아시아나 승무원

스테이크부터 햄버거, 라면, 비빔국수까지 제대로 기내식 먹방을 즐긴 밴쯔의 영상이 올라왔다.

인사이트YouTube '밴쯔'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비행기 승무원은 탑승객이 목적지까지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은 비행기가 이륙하면 승객에게 식사 및 음료 등을 제공해준다. 승무원은 승객들이 다소간 많은 요구를 해도 늘 웃으며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대식가로 유명한 먹방 유튜버 밴쯔가 음식을 계속 부탁해 '열일'을 하게 만드는데도 아시아나의 승무원은 알파고처럼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웃픈 후기도 있다. 


지난 4일 밴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내와 함께 영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밴쯔'


이들은 영국으로 떠나는 아시아나 항공기의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다. 그리고 곧바로 먹방을 찍었다.  


고기로 배를 채운다는 아내와 달리 밴쯔는 빵부터 전체 요리, 아내의 음식까지 살뜰하게 챙겨 먹었다.


이들은 메인 요리인 스테이크, 디저트인 과일과 새우깡까지 순식간에 해치웠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밴쯔'


기본 기내식 제공이 모두 끝났지만 밴쯔는 성에 차지 않았는지 햄버거 3개를 따로 시켜 먹기 시작했다.


피곤해 잠든 아내를 옆에 두고도 밴쯔의 먹방은 끝나지 않았다. 그는 불이 꺼진 비행기에서 혼자 라면 먹방을 이어갔다.


"런던 도착할 때까지 먹을 거냐"는 자막이 현실처럼 다가올 정도로 그는 라면을 폭풍 흡입했다. 그렇게 총 라면 3그릇을 주문한 밴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밴쯔'


라면을 먹다 더워져서 비빔국수를 또 주문했다. 그럼에도 승무원들은 아무런 불만 없이 밴쯔를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당연한 일이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한 사람의 끊임없는 서비스 요구를 계속 웃으며 응해주는 승무원의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낸다. 


밴쯔는 이내 승무원들이 걱정됐는지 "만드실 때 힘드시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밴쯔는 먹방을 하는 내내 아내가 깰까 눈치를 보며 조심스럽게 음식을 먹었다. 이런 모습에 누리꾼들은 "역시 사랑꾼. 아내에게 다정다감하다", "진짜로 먹다가 도착하겠다"라는 반응 등을 내놨다.


아래는 기내식 먹으려고 신혼여행 갔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밴쯔의 폭풍 같은 먹방 영상이다.


YouTube '밴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