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김정은, 어제(4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쏘는 훈련 직접 참관·지도했다"
"김정은, 어제(4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쏘는 훈련 직접 참관·지도했다"
입력 2019.05.05 10:53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4일) 동해상에서 자행된 화력 타격 훈련을 직접 지도하고 참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 위원장의 군사 행보는 지난달 17일 국방과학원이 진행한 신형 전술 유도무기 사격시험에 참관한 뒤 18일 만이다.


5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전날 조선 동해상에서 진행된 전연(전방) 및 동부전선 방어 부대의 화력 타격 훈련을 지도하시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들과 전술 유도무기를 화력 진지로 진출하라고 지시하는 등 사격 준비 과정을 검열한 뒤 타격 순서와 방법을 정해주고 사격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무력에 의한 평화'를 강조하는 취지의 발언을 여러 차례 했다.


특히 참관 도중에는 "강력한 힘에 의해서만 진정한 평화와 안전이 보장되고 담보된다는 철리를 명심하라"며 "전투력 강화를 위한 투쟁을 더욱 줄기차게 벌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이번 훈련의 목적이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 유도무기의 운영 능력 및 전투적 성능 등을 판정 검열하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훈련은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 생존권을 해치려 드는 세력에 추호의 용납도 없이 즉시적인 반격을 가할 것이라는 의지의 상징"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이번 훈련은 예고 없이 불시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훈련이 비교적 신속하고 실수 없이 마무리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큰 만족을 표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4일 오전 9시 6분쯤부터 9시 27분까지 강원도 원산 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


군에 따르면 발사체는 동해상으로 최소 70㎞, 최대 200㎞까지 비행했다. 북한은 오전 10시쯤에도 단거리 발사체 1발을 추가로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합동참모본부는 당초 북한이 쏜 기종을 '단거리 미사일'로 발표했다가 40여분 만에 '단거리 발사체'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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