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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자 임직원들과 3초에 10번씩 '물개박수' 치며 환호하는 '삼성'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국내 사업장을 첫 방문한 문 대통령을 엄청난 박수로 격하게 환영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국내 사업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격하게 환영했다.


지난달 30일 문재인 대통령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삼성전자의 국내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재용 부회장은 격한 박수로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했다.


KBS1 '뉴스 9'


이날 진행된 선포식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현재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지켜냄과 동시에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올해 1분기 실적이 10분기 만에 최악을 기록했지만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강한 의지였다.


이에 문 대통령도 삼성전자의 의지에 힘을 실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도 분야별 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국민과 기업들이 과감하게 신산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시스템반도체 사업 육성계획을 밝혔다.


KBS1 '뉴스 9'


서로의 의지가 통해서였을까. 이재용 부회장은 현장 브리핑 도중 "시설 완비하는데 들어가는 돈이 인천공항 3개 짓는 비용이다"라며 자신이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행사 종료 이후 일각에서는 국정 농단 사건 재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사가 진행 중인만큼 문 대통령의 방문이 적절했는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대통령의 경제 행보와 사법 절차는 별개의 문제라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YouTube 'K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