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길 잃어버렸다"며 영어로 말걸자 '서울대' 학생들이 보인 반응
"길 잃어버렸다"며 영어로 말걸자 '서울대' 학생들이 보인 반응
입력 2019.04.28 15:30

인사이트

YouTube 'JAYKEEOUT x VWVB'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길거리에서 갑작스러운 외국인의 도움 요청을 받고 당황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대부분은 영어를 하지 못한다며 그들을 외면하거나, 신체 언어와 짧은 단어 몇 개를 조합해 겨우 답변을 해주곤 한다. 그렇다면 국내 최고 '명문대' 서울대학교 학생들은 어떻게 행동할까.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JAYKEEOUT x VWVB'에는 '서울대생들에게 영어로 말을 걸어 본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캐나다 교포인 유튜버 재키아웃(JAYKEEOUT)이 서울대생들에게 영어로 목적지 등을 묻는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서울대생들의 반응은 예상대로였다. 서울대생들은 영어를 할 줄 아느냐(Can you speak English)는 질문에 대부분은 "할 줄 안다", "어느 정도는 한다"고 답할 만큼 자신 있어 보였다.


서울대생들은 원어민 수준의 발음과 억양을 능숙하게 구사했다. 유튜버가 직접 영어권 국가에 살았던 적이 있느냐고 물을 정도였다. 


그러나 하나 같이 "한국에서만 살았다"고 입을 모았다. 심지어 유튜브를 통해 영어를 배웠다는 학생도 있었다. 유튜버가 믿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멋쩍은지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만 답했다.


실제로 서울대생들은 정말 열심히 '공부만' 하는 듯했다. 영상에서도 서울대생들의 학습량을 엿볼 수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JAYKEEOUT x VWVB'


한 학생은 유튜버가 '축제'에 대해 묻자 "우리 학교에도 축제가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술을 마시거나 하지는 않는다"며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잘 놀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친구를 사귀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에도 당연하다는 듯 "'수업'에서 만나 친해지면 된다"고 답했다.


누리꾼들은 서울대생들의 영어 실력을 칭찬하면서 동시에 친절한 대응에도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한 학생이 유튜버의 목적지가 근처에 있다며 직접 안내를 해준 장면을 가리켜 칭찬을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지성도 인성도 다 갖추고 있는 듯하다"며 "역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교 학생 답다"고 말했다.


YouTube 'JAYKEEOUT x VW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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