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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한 상태로 서울 한복판 활보하다 달리는 택시에 뛰어든 남성

거리에서 소리를 지르며 이상 증세를 보이던 남성이 달리던 택시에 뛰어들어 부딪힌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서울 한복판에서 한 남성이 이상 행동을 연달아 하다가 급기야 달리는 택시에 뛰어드는 모습이 인근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지난 24일 JTBC '뉴스룸'에서는 이틀 전(22일) 새벽 공릉동의 한 도로에서 마약을 한 채 환각 상태로 동네 거리를 활보한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가 입수한 영상에서는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비틀거리면서 도로 주변을 달리고 있다.


이 남성은 갑자기 머리를 쥐어뜯거나 양 손을 공중에 휘두르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를 도와주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으나 이미 환각 상태에 있어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심지어 환각 상태의 남성은 달리는 택시에 뛰어들어 뒤로 나동그라지고도 다시 일어나 뛰어다니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 조사 결과 마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고, 남성은 인터넷을 통해 호기심으로 처음 마약을 구입해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이처럼 최근 단순 호기심으로 마약을 구해 투여하는 사건들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이번 사건은 마약 투여를 한 뒤 이상 증세를 보이며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까지 활보했다는 데에서 위험성이 지적되고 있다.


이전에는 잘 드러나지 않던 마약 투여 사건이 위와 같이 계속해서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마약 구매 경로에 대한 단속이 더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YouTube 'JT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