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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클럽서 성 접대한 미성년자, 중절 수술하다가 자궁 들어내자 '쓸모없다'고 버려졌다"

강남의 초호화 클럽 버닝썬과 아레나에서는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 접대가 빈번하게 벌어졌다.

인사이트MBC '스트레이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마약과 약물을 이용한 성매매, 성폭행 등이 빈번히 벌어졌다고 알려진 클럽 '버닝썬'의 실체는 그동안 알려진 것보다 훨씬 충격적이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강남의 초화화 클럽 버닝썬과 아레나를 둘러싼 진실을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버닝썬과 아레나는 VVIP 고객들을 위한 오피스텔을 운영 중이었다.


이곳에서는 여성에서 GHB(물뽕)을 먹여 취하게 해 성매매와 성폭행 등을 했고, 심지어는 범행의 증거를 없애기 위해 이른바 '소각팀'까지 운영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스트레이트'


충격적인 폭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특히 버닝썬에서는 미성년자 성 접대가 쉽게 이뤄지고 있었다.


대부분 가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들에게 "연예인으로 만들어주겠다"라고 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출 청소년들을 보호했다는 주원규 목사는 "2명의 가출 청소년 여자아이가 나오게 됐는데, 한 명은 전쟁 참전 군인들이 앓는 외상 증후군을 앓게 돼서 정신병원 치료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스트레이트'


이어 "또 한 친구는 중절 수술을 너무 많이 해서 자궁을 들어내게 됐는데 그쪽에서 쓸모가 없다고 해서 버림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해 충격을 더했다.


이에 한 패널은 버닝썬과 아레나의 실체에 대해 "21세기 판 인신매매나 다름 없다"고 경악을 했다.


특히 강남 초호화 클럽을 방문하는 VIP들로는 연예인, 스포츠 스타를 비롯해 재벌가 자제들이 있었으며 검찰, 국세청 직원 등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YouTube '탐사기획스트레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