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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환자가 서울 한복판에서 행인들을 '묻지마 폭행'했다

중국인 A씨는 지난 21일 서울시 신림동 한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행인들을 향해 묻지마 폭행을 벌였다.

인사이트MBN '뉴스 8'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중국인 남성이 지나가는 행인들을 이유 없이 폭행했다.


22일 MBN '뉴스 8'은 한 남성이 길거리 한복판에서 묻지마 폭행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 A(38) 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 서울시 신림동 한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행인을 우산으로 때렸다.


폭행을 당한 행인이 뒤쫓아가 항의했지만 되레 남성은 우산으로 행인을 계속 때렸다.


A씨의 묻지마 폭행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지하철 입구에서도 행인들을 우산으로 때렸다.


인사이트MBN '뉴스 8'


한 시민은 "승강이를 벌이는 와중에도 A씨가 행인을 우산으로 가격해서 다른 시민이 우산을 뺐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A씨는 막무가내였다. A씨는 우산을 빼앗기자 항의하는 행인의 손까지 깨물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조현병 환자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 "행인이 자신을 미행하는 것 같아 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응급입원을 하도록 조치했다.


인사이트MBN '뉴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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