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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꽃망울 팡팡 터져 막 찍어도 영화 속 '여주'처럼 나오는 '황수선화 축제'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황수선화 축제는 샛노란 수선화들이 가득해 어떻게 찍어도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인생샷이 연출된다.

인사이트Instagram 'rumi_ah'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요즘같이 따뜻한 봄에 피어나는 꽃들은 보기만 해도 살랑거리고 간질간질한 기분을 만들어준다.


벚꽃 시즌이 저만치 멀어지고, 이제 꽃구경은 끝났나 싶어 실망하고 있다면 아직 이르다.


분홍빛 벚꽃 세상은 저물어가지만, 노란빛 황수선화의 세상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jni._p' , (우) Instagram 'blissful_yoon'


충남 서산에 위치한 유기방가옥은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된 전통가옥으로 주변 정원에 대규모 수선화가 자리 잡고 있다.


매년 봄이 되면 샛노랗게 주변을 둘러싼 수선화 풍경으로 기가 막힌 장관을 자랑해 서산의 볼거리로 자리매김했다.


이맘때쯤 노랗게 물든 황수선화가 딱 만개한 상태라 사진을 어떻게 찍어도 영화 속 명장면처럼 쉽게 연출할 수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blissful_yoon'


한 가지 팁이 있다면, 꽃잎이 쨍한 노란색을 드러내는 만큼 붉은색 계열의 강렬한 옷을 입으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황수선화 축제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일반인 5천 원, 학생 4천 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유기방가옥은 수선화가 피는 시기에만 유료 관람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그 외 기간은 무료 관람이다.


인사이트Instagram 'jni._p'


인사이트서산유기방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