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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놀러온 외국인들이 보자마자 '동공지진' 오는 한국만의 특별한(?) 문화 5

외국인들이 한국에 방문하면 가장 크게 놀란다는 한국인 고유의 문화 5가지를 소개해 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every1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우리와는 다른 각 나라 고유의 문화에 놀라게 될 때가 많다.


살아온 환경, 가지고 있는 가치관, 신념, 종교가 모두 다르기에 문화의 차이가 느껴질 수밖에 없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또한 마찬가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every1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한국인만이 고유로 가지고 있는, 여기에 최근 몇 년간 갑작스레 생긴 문화들까지. 오늘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 가장 당황한다는 문화를 소개해보려 한다.


개인의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 5가지를 꼽아봤다.


1. 며칠 동안 멀쩡한 현관 앞 택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일반적으로 택배 배송 시 수령자가 없으면 택배 기사는 현관문 앞에 택배를 두고 간다.


이러한 택배들은 집주인이 외출, 외박, 심지어 여행을 다녀와도 대부분 멀쩡히 남아 있다.


절도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외국에서 여행 온 외국인들은 이러한 문화를 굉장히 신기하게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2. 식당 호출벨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한국인들은 식당을 방문하면 메뉴를 정한 뒤 가장 먼저 행동이 호출벨을 찾는 일이다.


대부분의 식당엔 테이블에 호출벨이 달려있어 따로 점원을 호출하지 않아도 손쉽게 주문이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리에겐 매우 익숙한 문화나, 외국에선 흔치 않은 특별한 문화 중 하나다.


3. 카페, 도서관에 소지품을 놓고가도 멀쩡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외국인들이 특히 신기해하는 문화다.


아니, 문화라기보단 한국인만의 매너가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


소지품을 책상 위에 놓고 가도 몇 시간 동안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는 모습에 외국인들은 혀를 내두른다고 한다.


가까운 외국으로 떠나 10분만 소지품을 놓고 자리를 비워보자. 다시는 내 소지품들을 보기 힘들지도 모른다.


4. 24시간 올타임 영업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이 역시 외국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한국 문화다.


우리나라에선 밤늦은 시간, 새벽까지도 영업하는 업소가 많으나 외국은 흔치 않다.


외국은 사람이 많은 번화가, 유명 관광지라 해도 24시간 영업을 하는 업소가 별로 없다.


우리나라는 편의점은 물론 패스트푸드, 식당, 나아가 카페까지 24시 영업을 하는 업소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5. 버스정류장 외면 문화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한국인에겐 대중교통 이용 시 그들만의 '외면 문화'가 존재한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릴 때, 자신이 타야 할 버스가 아니라면 조용히 고개를 돌리거나 버스 운전사의 시선을 피한다.


아예 뒷걸음질 치거나 괜스레 휴대전화를 쳐다보는 것은 덤.


버스 운전사들 또한 숙련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승객의 탑승 여부를 한눈에 결정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