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아이 떨어뜨려 숨지게 한 '분당 차병원'서 신생아 머리가 메스에 베이는 사고도 있었다"
"아이 떨어뜨려 숨지게 한 '분당 차병원'서 신생아 머리가 메스에 베이는 사고도 있었다"
입력 2019.04.15 20:24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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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3년 전 분당 차병원이 분만 중 아이를 떨어뜨려 숨지게 해놓고 해당 사실을 은폐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


하지만 병원 측에서는 아이를 떨어뜨린 사고가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분당 차병원이 가족에게 사실관계를 제대로 알리지 않아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파이낸셜 뉴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7월 1일 분당 차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 도중 신생아 머리가 메스에 베여 2cm 가량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심지어 의료사고 발생 후 5시간이 지나서야 봉합 수술이 이뤄졌다고 산모 측은 주장했다.


당시 수술 직후 두 차례 무호흡 증상을 보였던 아이는 머리에 수술 자국이 선명히 남은 상태로 전해진다.


가족들이 병원에 수차례 항의한 끝에야 의사가 다음날 찾아와 수술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에 사과하며 책임지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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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도 진심 어린 사과보다 6개월간 아이 외래진료비를 대주겠다는 물질적인 태도를 먼저 보여 비판의 목소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15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분당 차병원 '신생아 사망 은폐 의혹'에 대한 수사 과정을 설명했다.


이들은 "증거를 인멸하고 사후에 진단서를 허위발급하는 과정을 주도한 의사 2명에 대해 지난 1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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