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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꽃 다 모여있어 '로맨틱 데이트' 즐길 수 있는 '고양 국제꽃박람회'

오는 26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과 원당화훼단지에서는 아름다운 꽃이 가득한 '2019 고양 국제꽃박람회'가 개최된다.

인사이트Instagram 'flowerex'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난 주말, 전국에 내린 비로 '벚꽃엔딩'을 맞았다.


강풍과 빗물로 인해 힘없이 떨어진 벚꽃잎을 보며 "나는 아직 봄꽃 못 봤는데"하고 마음이 조급해졌다면, 심호흡 후 이곳을 주목하자.


오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과 덕양구 원당화훼단지에서는 '2019 고양 국제꽃박람회'가 열린다.


인사이트Instagram 'hi_23_822'


인사이트Instagram 'kkk.zzing'


1997년 처음으로 개최돼 올해로 13회를 맞은 고양 국제꽃박람회에는 30개국 350곳의 단체가 참가한다.


전 세계의 화훼인들이 새로운 꽃 품종과 신제품을 전시할 예정이어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기한 꽃들이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꽃박람회에는 꽃으로 만든 대형 동상, 대륙별 꽃 판매 시장, DMZ 식물 전시관, 인공으로 만든 자연 농원 등 다양한 정원도 마련됐다.


특히 형형색색의 꽃으로 만든 대형 동상들의 화려한 비주얼은 친구,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인생샷'을 남기기에 딱이다.


인사이트Instagram 'flower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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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꽃 박람회에는 7만 송이에 달하는 색색의 튤립정원, 진한 향이 가득한 장미관 등 꽃마다 전시관을 따로 만들어 관람하기도 편해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원당화훼단지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꽃을 심고 키우는 체험 행사와 신나는 청춘 노래자랑, 꽃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남녀노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단, 체험 행사 같은 경우는 다육식물, 장미, 분화 등 화훼재배 농장을 꽃 해설사와 함께 탐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오는 24일까지 네이버를 통해 사전예약하거나 화훼단지 안내소에서 체험권을 구매한 후 참여할 수 있다.


꽃박람회 입장권에 포함된 화훼 쿠폰으로도 3,000원 상당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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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양 국제꽃박람회의 입장권은 성인 1인 12,000원, 청소년과 노인 8,000원이며 사전 예매하면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오는 5월, 은은한 향이 퍼지는 고양 국제꽃박람회의 화려한 꽃 속에서 서로의 '인생샷'을 찍어주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