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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불' 이재민 주려고 폭설 맞으면서도 구호물품 나르는 군인들

폭설에도 산불피해이재민들을 위해 구호물자를 묵묵히 나른 군 장병들의 훈훈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인사이트Facebook '국방사진연구소KoreaDefensePhotoLab'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폭설이 쏟아지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군 장병들은 강원도 산불 피해주민들을 위해 쉬지 않고 구호물자를 날랐다.


11일 페이스북 페이지 '국방사진연구소'에는 산불피해이재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육군 22사단의 사진이 여러 장 게시됐다.


게시된 사진은 강원도에 폭설이 내렸던 지난 10일, 군 장병들의 대민지원 모습을 기록으로 남긴 것이다. 


인사이트Facebook '국방사진연구소KoreaDefensePhotoLab'


사진 속에는 장병들이 국민들에게 지원받은 물품을 이재민에게 전달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육군 22사단 장병들은 이날 고성군청의 대민지원 요청을 받고 험한 길을 나섰다. 


폭설과 굵은 빗방울이 강원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었지만 아무리 궂은 날씨라도 군 장병들의 손길을 막을 수 없었다.


장병들은 경동대학교에 마련된 구호물자 임시보관소에서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자를 분류하고 분배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Facebook '국방사진연구소KoreaDefensePhotoLab'


'우비+장갑'에만 의존해 폭설 속에서도 구호 물품 상자를 하나하나씩 옮겨 구호 물품 창고를 가득 채웠다. 그 모습에서 이들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느껴진다.


장병들은 물품을 옮긴 뒤에도 구호 물품 상자마다 물품의 종류를 설명하는 안내문을 썼다. 피해 주민들이 혹여라도 불편함을 느낄까봐 배려한 것이었다.


폭설 속에서도 이재민들이 생활을 이어나가게 하기 위한 군 장병들의 대민지원 모습이 우리의 마음 한 쪽에 뭉클한 감동을 안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국방사진연구소KoreaDefensePhoto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