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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경기력으로 소속팀 '무패 행진' 이끈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스티치'

스티치 이충희가 솔저, 맥크리, 자리야 등 넓은 영웅폭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인사이트Twitch TV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스티치' 이충희가 리그 경기에 처음 출전해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밴쿠버 타이탄즈와 항저우 스파크의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2 1주차 경기가 열렸다.


스테이지1에서 7승 무패로 리그 1위를 기록했던 밴쿠버는 지난달 24일 창단 첫해 우승, 오버워치 리그 최초 전승 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날 밴쿠버는 범퍼-학살-슬라임-트와일라잇-짜누에 스티치를 선발 출전시켰다.


인사이트Instagram 'vancouvertitans'


한동안 서민수에게 선발 자리를 내줘야 했던 스티치는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에 넓은 영웅 폭으로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뽐냈다.


특히 1세트 전장 오아시스에서 스티치는 '솔저: 76'와 '맥크리'를 활용했다.


3탱-3힐 메타가 유행인 시점에서 자신이 잘하는 공격형 영웅을 선택한 것.


그의 선택은 정확히 맞아떨어졌고 밴쿠버는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보이며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2세트에서 돌격형 영웅인 자리야를 선택한 스티치는 완벽한 호흡으로 항저우를 압도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Twitch TV


이어진 3, 4세트에서도 우위를 점한 밴쿠버는 항저우를 4-0으로 완파했다.


경기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스티치' 이충희는 "오랜만에 나와서 긴장을 조금 했다"라며 "지금 상태에서 밴쿠버의 무패 행진을 막을 팀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연일 승전고를 울리고 있는 밴쿠버 타이탄즈는 오는 12일 서울 다이너스티와 스테이지2 2주차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YouTube '박형칠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