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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알아 두면 뭔가 있어 보이는 '클래식' 쉽게 알려준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이야기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클래식 입문 프로그램 '2019 팝콘 클래식'을 진행한다.

인사이트

사진 제공 = 메가박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이야기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클래식 입문 렉처(lecture) 프로그램 '2019 팝콘 클래식'을 진행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팝콘 클래식'은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전 세계 클래식 작품을 엄선해 극장에서 팝콘처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클래식 전문가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클래식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을 감상할 수 있어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 또한 해소할 수 있다.


메가박스는 핵심 테마를 '더 넓고, 가깝고, 깊게 보는 클래식 이야기'라고 정하고 클래식에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인사이트메가박스 '팝콘 클래식'


오페라에 국한됐던 기존 강연에서 벗어나 문학, 영화음악 등 다양한 클래식 분야의 콘텐츠를 주제로 한 강연을 제공한다.


또 작품 및 장르에 대한 정보 제공 위주의 강연 방식에서 벗어나 구체적이면서 일상과 맞닿아 있는 강연 내용으로 클래식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는 계획이다.


'2019 팝콘 클래식'은 영화 속 클래식 음악을 탐색하고 감상하는 '클래식, 영화를 말하다'와 클래식 거장의 삶을 되돌아보는 '클래식, 사람을 말하다', 그리고 인기 클래식 속 시대상과 철학에 대해 이야기하는 '클래식, 문화를 말하다' 등 총 3개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클래식, 문화를 말하다'의 첫 타자로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의 사랑과 결혼'을 주제로 한 강연이 오는 4월 15일 오후 8시 코엑스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12년 세계의 문학 평론 부분 신인상'으로 등단한 뒤 각종 방송 활동과 칼럼 연재,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허희 문학 평론가가 강사로 나서 유쾌한 강연을 선사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유정우 오페라 평론가가 강사로 나서는 '여성주의와 비제-카르멘 & 베르디-라 트라비아타', '바그너 오페라를 사랑한 니체' 강연은 각각 7월 29일과 9월 23일에 코엑스점에서 진행된다.


'클래식, 영화를 말하다'는 최다은 SBS 라디오PD와 함께 '영화를 통해 만나는 실내악 개론'과 '세상에서 가장 쉬운 클래식 미니멀리즘', '영화가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바하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주제로 각각 6월 17일과 9월 9일, 11월 4일에 코엑스점에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클래식, 사람을 말하다'는 김찬용 전시 해설가의 '20세기 예술의 지배자, 피카소' 강연과 유정우 오페라 평론가의 '오페라의 왕, 푸치니' 강연이 각각 5월 27일과 11월 11일에 센트럴점에서 진행된다.


'2019 팝콘 클래식'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 운영되며 진행 지점은 코엑스점 또는 센트럴점이다. 티켓 가격은 성인 기준 1만 원이며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회원은 10% 할인가에, 청소년 및 우대는 5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메가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