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특가 마케팅' 대박내 창업주 허민 신임 얻은 위메프 박은상 대표의 경영 수완
'특가 마케팅' 대박내 창업주 허민 신임 얻은 위메프 박은상 대표의 경영 수완
입력 2019.04.08 14:01

인사이트박은상 위메프 대표 / 사진 제공 = 위메프 


위메프, 지난해 거래액 5조 4천억원…전년 대비 28.6% 증가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위메프가 지난해 거래액 5조원을 넘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근 위메프는 2018년 연간 거래액이 5조 4천억원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2017년 4조 2천억원에 비해 28.6% 증가한 수치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온라인 유통 업체의 거래액은 2017년보다 평균 15.9% 늘었다. 위메프는 이를 훨씬 웃도는 증가세를 보여 '대세'임을 입증했다. 


이 배경에는 '특가 마케팅'을 강화한 박은상 위메프 대표의 경영 수완이 있었다. 


인사이트최근 진행된 위메프 히든프라이스 '더싼데이' / 사진 제공 = 위메프 


허민 창업주 눈에 들어 2012년 수장 자리 앉은 박은상 위메프 대표 


2011년 위메프 영업본부장으로 합류한 박 대표는 허민 창업주의 눈에 들어 1년 만에 수장 자리에 올랐다. 


박 대표는 2012년 4월부터 위메프 대표를 맡아 2016년부터 특가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고객이 위메프에 체류하는 시간을 늘렸다.


고객이 가성비 좋은 제품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그리하여 쇼핑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인사이트허민 위메프 창업주 / 사진 제공 = 위메프 


고객에게 '쇼핑 특가는 위메프'라는 인식 심어줘 


또 위메프의 상징과도 같은 '히든프라이스'와 각종 '데이' 등으로 고객이 저렴한 가격에 평소 원하던 상품을 '득템'하는 데에 도움을 줬다. 


이제 '쇼핑 특가는 위메프'라는 인식이 널리 퍼졌고, 히든프라이스, 더싼데이 등 행사가 진행되는 날이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관련 키워드가 상시 랭크돼 있을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인사이트지난 2월 진행된 위메프 '22데이' / 사진 제공 = 위메프 


박은상 대표, 특가 마케팅 통한 '눈덩이 효과' 강조 


박 대표는 이러한 특가 마케팅을 통한 '눈덩이 효과'를 강조한다. 


그는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낄 것"이라며 "중소 협력사가 성공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위메프의 눈덩이 효과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 번 구르기 시작하면 빠른 속도로 덩치를 키우는 눈덩이처럼 위메프 또한 특가 마케팅으로 많은 고객을 확보해 그 수익을 다시 가격에 투자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또다시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는 선순환구조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해서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끼는 '혜자' 쇼핑채널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실제로 위메프는 이를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월 거래액 5천억원을 계속 넘겼다. 지난 1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43.3% 증가한 5,5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위메프 특유의 특가 마케팅으로 계속해서 실적을 올리고 있는 박은상 대표. 위메프가 국내 고객 사이에서 더욱 특별한 쇼핑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앞으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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