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디즈니랜드 같은 '카카오판 테마파크' 만들겠다"

사진 제공 = 카카오 IX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온갖 놀이기구로 가득 차 꿈의 공간으로 일컬어지는 디즈니랜드.

다 큰 성인도 입장하면 가슴이 설렌다는 디즈니랜드 같은 테마파크가 들어선다면 어떨까. 어쩌면 조만간 이 꿈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권승조 카카오IX 대표가 '카카오프렌즈 테마파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26일 머니투데이는 권 대표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Disneyland

보도에 따르면 권 대표는 '카카오판 디즈니랜드'를 만드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소재로 한 테마마크를 짓겟다는 것이다.

권 대표는 지난해 3월부터 테마파크 사업을 고안해왔다고 한다. 구체적인 계획들이 연내에 나올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IX에는 이미 건축팀과 외식사업팀이 있는 만큼 테마파크 관련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란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카카오IX는 이미 테마파크 후보 부지를 빠르게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카카오프렌즈

이와 관련해 권 대표는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셜스튜디오에 가면 캐릭터도 있지만 음식, 호텔 등 그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 경험이 있다"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뿐만 아니라 차별화한 경험과 공간을 서비스한다는 개념으로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카카오프렌즈를 사랑하는 팬들은 벌써부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양새다.

카카오프렌즈 테마파크가 하루빨리 우리 곁으로 찾아오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