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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듀엣 해달라"···'미쳤어'로 빵 뜨고 콜라보 제안한 77세 지병수 할아버지

'전국노래자랑'에서 '미쳤어'를 부르고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지병수 할아버지가 손담비에게 콜라보 제안을 해 이목을 끌었다.

인사이트KBS1 '전국노래자랑'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지난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에서 손담비 '미쳤어'를 부르며 무대를 뒤집어 놓은 77세 지병수 할아버지를 기억하는가.


방송 직후 지병수 할아버지는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26일 지병수 할아버지는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화려한 입담을 과시해 또 한 번 이슈가 됐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종로구 수인동 사는 지병수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유쾌하게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


KBS1 '전국노래자랑'


김현정 앵커가 인기를 실감하냐고 묻자, 지병수 할아버지는 "여기저기서 연락이 온다. 내가 이 나이에 조금 스타가 됐나 싶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지병수 할아버지는 손담비 노래뿐만 아니라 카라, 티아라의 노래도 즐겨 부른다고 밝히며 남다른 음악 사랑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담비 씨, 내가 담비 씨 노래 미쳤어를 너무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같이 듀엣 해주면 안 되겠느냐"라고 깜짝 제안해 이목을 끌었다.


인사이트Instagram 'xodambi'


이에 김현정 앵커가 손담비씨가 응해줄 것 같다고 말하자, 그는 "같이 듀엣 하면 나는 뒤에서 춤추면서 흉내만 내면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은 두 사람이 꼭 듀엣 무대를 해줬으면 좋겠다며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병수 할아버지의 무대를 캡처한 사진을 업로드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