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나온 뒤 "꼭 먹으러 간다"고 난리난 경남 고성 '가리비 무침' 비주얼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의 멤버들이 고성의 가리비 무침을 먹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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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맛있는 녀석들 (Tasty Guy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방송에서 다양한 리액션을 선보이며 맛있게 음식을 먹는 출연진을 보고 막상 그 식당을 가면 실망하는 일이 종종 있다.
하지만 이들이 격한 반응을 보이며 "맛있다"고 하면 그곳은 '맛집 인증 마크'가 붙은 것이나 다름없다. 이들은 아무 음식에나 리액션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2일 방송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의 멤버들이 가리비 무침을 먹는 장면을 담은 게시글이 올라왔다.
현지 제철 음식 특집으로 경남 고성의 한 회백반 정식 전문점을 방문한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은 데친 가리비를 땡초와 고추장, 고춧가루 등에 무친 '가리비 무침'의 맛에 푹 빠져들었다.
자르르한 윤기가 도는 빨간 양념에 버무려진 오동통한 가리비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통통한 가리비 무침을 맛본 문세윤은 "새콤하게 시작해 매콤 고소하게 끝나는 맛"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멤버들은 가리비 무침 한 점을 흰 쌀밥 위에 얹어 먹더니 이내 가리비 무침을 한가득 밥에 올려 고소한 향이 가득한 참기름을 한 바퀴 돌린 후 쓱쓱 비벼 먹기 시작했다.
한 숟갈 두 숟갈 떠먹을 때마다 이들은 탄성을 뱉었다.
김준현은 가리비 무침과 비빈 밥 위에 시금치를 얹어 먹더니 "갑자기 엄마한테 미안하다. 우리 엄마 밥이 제일 맛있는 줄 알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YouTube '맛있는 녀석들 (Tasty Guys)'
YouTube '맛있는 녀석들 (Tasty Guys)'
글쓴이는 "맛있는 녀석들의 멤버들은 뭘 먹어도 다 맛있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냥 괜찮을 때와 진심으로 맛있을 때 리액션이 다 다르다"면서 "최근 가리비 무침을 먹을 때 '진심으로 맛있다'는 리액션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해산물을 안 좋아하는데도 침 넘어간다", "집이랑 먼데도 찾아가 먹고 싶다", "저 리액션은 진짜다. 저긴 진짜 가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방송에서 맛있는 음식들 멤버들이 극찬한 '수양식당'의 정식은 1인 7천원에 맛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