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인싸'가 되고 싶다면 꼭 알아둬야 할 2019 버전 '인싸 용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키워드#보아'

[인사이트] 김천 기자 = '팬아저', '일생가', 'JMTGR' 등 신조어를 몰라 곤혹스운 적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미리 알아두자.

시대에 뒤처지기 싫은 이들을 위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2019년도 버전 인싸 용어를 정리했다.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쓰이는 말이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첫 번째는 '오당휴'다. '오늘 당장 휴학 각'이라는 말을 줄인 단어다. 조별과제를 망쳤거나 학교에서 창피한 일을 당했을 때 쓰인다.

두 번째는 '만반잘부'다. '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해'라는 뜻으로 처음 보는 자리에서 인사할 때 쓴다. 인싸라면 이렇게 인사를 건네보는 것도 좋겠다.

세 번째는 '오저치고'다. '오늘 저녁 치킨 고?'를 표현한 단어로 친구들에게 뜬금없이 건네보기 좋은 단어다.

네 번째는 '오놀아놈'이다. '오, 놀 줄 아는 놈인데'의 줄임말로 마음이 잘 맞는 친구와 신나게 놀고 난 뒤 넌지시 던져보면 절친한 사이로 이어질 수 있는 마법의 단어다.

이외에도 사용되는 인싸 용어들을 아래 모아뒀으니 참고해 숙지하도록 하자. 이 단어들만 알아둬도 어디 가서 꿀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콩트 앤 더 시티'

1. 이학망 → 이번 학기는 망함

2. 비담 → 비주얼 담당

3. 혼틈 → 혼란을 틈타

4. 갑통알 → 갑자기 통장 보니 알바각

5. 내또아 → 내일 또 아침 수업

6. 연서복 → 연애에 서툰 복학생

7. 꾸안꾸 → 꾸민 듯 안꾸민 듯

8. 빠태 → 빠른 태세 전환

9. 애빼시 → 애교 빼면 시체

10. 스라밸 → 스터디 라이프 밸런스

11. 별다줄 → 별걸 다 줄이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