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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강아지'의 귀여움에 대적하는 시골 '똥냥이'의 심쿵 뒷태

할머니 집을 방문한 한 누리꾼이 게시한 시골 길고양이의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시골 친척 집에 놀러 가면 꼬질꼬질(?)하고 친근한 외모의 '똥강아지'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뒤지지 않는 '똥냥이'의 매력이 공개돼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할머니 집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길고양이를 발견한 누리꾼의 사연이 게재됐다.


사연을 게재한 글쓴이는 평화로운 시골 친척 집의 정경과 고양이의 모습을 사진 속에 담아 공개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글쓴이에 따르면 사진 속 고양이의 이름은 '앵고니'다. 


할머니가 고양이의 우는 소리를 '야옹'이 아니라 '앵고래이'라고 묘사해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었다고.


앵고니가 할머니의 집에 정착하게 된 사연은 다음과 같다.


할머니 집 근처를 서성이면서 밥을 얻어먹던 길고양이 한 마리가 어느 날 창고에 새끼 네 마리를 낳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다른 길고양이 한 마리가 새끼 세 마리를 모두 물어 죽였고, 앵고니만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그 일을 계기로 앵고니는 어미 고양이와 함께 할머니 집에 보금자리를 틀고 살아가게 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어미 고양이는 아직 사람을 경계하는 듯 가까이 가면 도망가지만, 앵고니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 옆에 잘 다가온다고 전해졌다.


글쓴이는 계절의 변화와 함께 나날이 성장하는 앵고니의 모습을 공개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웃음 짓게 만들었다.


마당을 쓰는 빗자루 위에 올라가 앉은 모습이나 신발 위에서 햇볕을 쬐는 모습, 무성한 나뭇잎 그늘 사이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에서 평화로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앵고니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예쁘다", "사랑받고 자란 티가 난다", "기분이 좋아지는 사진들이다"라며 사진 속 고양이가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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