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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 22도, 봄이 왔어요"…여기저기 '핑크팝콘' 터지기 시작한 '진해군항제' 상황

전국 최대 봄꽃 축제인 경남 진해 군항제가 앞으로 6일 뒤인 4월 1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인사이트Instagram 'somin_eom'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벚꽃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전국 최고의 봄꽃 축제, 진해 군항제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지난 7일 경남 창원시는 올해로 57회째인 '진해 군항제 2019'를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상 봄이 왔음을 실감케 하는 벚꽃의 개화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해 준다. 


본격적으로 흩날리는 핑크빛 벚꽃 속에 연인과 친구들, 그리고 가족들이 2019년 봄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들를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창원시 홈페이지


특히 한참 기승을 부리던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연일 낮 기온이 오르고 있는 지금, 벚꽃의 개화는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미 제주에서는 꽃이 만개했고, 진해 지역을 포함한 창원과 포항 일대도 조금씩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다음 달 1일부터 진행되는 진해군항제에서는 꽃이 점점 만개하다가 6일과 7일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진해 군항제에서는 진해 시가지 내 벚나무 36만 그루가 아낌없이 흩뿌려주는 벚꽃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gsnd_korea'


진해 군항제에서는 시간별로 색다른 분위기를 내뿜는 벚꽃의 모습을 관찰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다. 


낮에 하늘하늘 떨어지는 꽃비를 맞는 것도 아름답지만, 진해 군항제에서 꼭 봐야 할 풍경은 바로 검은 밤하늘 위로 흩날리는 벚꽃들의 화려한 낙화 장면이라는 후문이다.


연인과 함께 밤의 진해 군항제의 전경을 보며 걸으면,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로맨틱한 데이트를 완성해 준다.


4월의 시작은 진해 군항제에서 벚꽃이 주는 아련한 분위기 속에 순간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사진을 남기며 맞이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인사이트

인사이트창원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