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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게 먹는다"···올해 11살인 첫째 아들 대놓고 차별하는 아빠

첫째와 둘째를 지나치게 차별하는 아빠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첫째와 둘째를 지나치게 차별하는 아빠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5일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을 차별 대우하는 남편이 고민인 아내의 사연이 등장했다.


아내에 따르면 11살 아들과 6살 아들을 대하는 남편의 태도는 너무도 달랐다.


남편은 첫째 아들을 "야 이 새끼야"라고 부르는 등 막말을 일삼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그는 둘째와 첫째가 함께 잘못해도 모든 잘못을 첫째의 탓으로 돌렸다.


남편 역시 첫째 아들을 더욱 엄하게 대하는 이유가 있었다. 아들이 자신을 닮았다는 것이었다.


그는 "밥 먹을 때도 첫째는 더럽게 먹는다"며 "돼지 멱따는 소리도 낸다"고 말해 출연진의 공분을 샀다.


사실 남편은 과거 형과 자신을 차별하며 형만 예뻐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그는 "첫째 아들을 보면 어릴 적 나 같아 잊고 있던 과거가 떠올라 미워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Naver 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Naver 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