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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한 국내 위스키 시장서 불티나게 팔리는 골든블루 '팬텀'의 위엄

국내 주류 전문 기업 골든블루의 '팬텀'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인사이트(좌) 골든블루 공식 페이스북, (우) 사진 제공 = 골든블루


국내 위스키 시장서 나홀로 인기몰이 중인 골든블루 '팬텀'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국내 위스키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골든블루의 '팬텀'이 꾸준히 인기몰이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25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류 전문 기업 골든블루의 위스키 브랜드인 '팬텀(Phantom)'이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팬텀은 지난 2016년 골든블루가 처음 출시한 위스키 브랜드다. 팬텀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57.5% 증가했다. 최근 12개월 판매량은 1년 전보다 52.7% 늘었다.


'팬텀'이 매년 위축되는 국내 위스키 시장서 홀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어 더욱 눈에 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골든블루


지난 2008년 정점 찍은 국내 위스키 시장…10년 동안 하락세


국내 위스키 시장의 판매량은 지난 2008년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이후 10년 동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국내 위스키 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에 비해 6.3%나 줄어들었다. 올해에도 국내 위스키 시장의 판매량은 감소세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의 위스키 제품 판매량이 뒷걸음질 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골든블루의 '팬텀'이 인기몰이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인사이트골든블루 공식 페이스북 


골든블루, "'뛰어난 품질' 덕에 '팬텀 디 오리지널 17' 인기몰이"


골든블루 측 관계자는 "팬텀 중에서도 '팬텀 디 오리지널 17'이 인기몰이 할 수 있는 이유는 뛰어난 품질을 비롯해 제품력 덕"이라고 말한다.


특히 '팬텀 디 오리지널 17'의 독특한 맛과 감각적인 패키지 등 2030의 젊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컬러 마케팅이 주효했다고 설명한다.


'팬텀 디 오리지널 17'은 17년산 스코틀랜드 위스키 원액 99.99%에 브리티쉬 카라멜향이 첨가된 제품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골든블루


팬텀 디 오리지널 17, 사계절 특유 맛과 향 즐길 수 있어


부드러우면서도 독특한 맛을 선호하는 주류 트렌드에 맞춰 탄생한 35도수 플레이버드 위스키다.


마셔 본 사람들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특유의 맛과 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과연 앞으로도 골든블루의 '팬텀'이 줄어들고 있는 국내 위스키 시장서 계속해서 사랑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