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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NBA경기서 '종료 0.2초' 남기고 나온 '초초초장거리' 버저비터 슛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니츠가 제러미 램의 초장거리 결승 버저비터에 힘입어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인사이트YouTube 'House of Highlights'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재역전승이 펼쳐졌다.


심지어 공은 경기장의 절반 이상을 가로질러 골로 연결됐다.


25일(한국 시간) '샬럿 호니츠'는 캐나다 토론토의 스코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최종 스코어 115 대 114로 승리를 챙긴 샬럿은 이로써 리그 3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YouTube 'House of Highlights'


1점 차로 상대팀을 제압한 샬럿은 그야말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4쿼터 종료 1분을 남기고 112 대 112 동점 상황에서 '토론토' 카와이 레너드가 2점 슛을 성공시켰고, 같은 팀 선수가 블록슛(공격수가 슛한 공을 수비수가 손으로 쳐내면서 득점을 막는 수비)까지 해내며 승부는 토론토 쪽으로 기울었다.


그러나 샬럿은 리바운드를 따내면서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게 됐다. 그러나 남은 시간은 4.3초. 제대로 된 자세를 잡고 공격하기엔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었다.


심지어 공은 하프라인 너머로 보내졌고, 골대까지는 무려 15m 가까이 차이가 났다.


인사이트YouTube 'House of Highlights'


남은 시간은 0.2초 정도. 제러미 램은 끝까지 공을 쫓아간 후 하프라인 밖에서 지체 없이 슛을 던졌다.


공은 완벽하고 커다란 포물선을 그리며 상대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환상적인 버저비터 슛이었다.


역전 골이 들어가자마자 샬럿의 선수들은 서로 감싸 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이날 램의 버저비터는 NBA 지난 20시즌 동안 두 번째로 긴 결승 버저비터였다고 ESPN은 전했다.


YouTube 'House of Highli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