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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겜' 카트라이더서 차보다 더 빠른 '맨발 달리기' 카트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넥슨의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가 과거 출시한 캐릭터 영상이 등장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인사이트YouTube '넥슨 YouTube'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내 차 장만의 꿈은 현실뿐 아니라 게임 속에서도 쉽지 않은 법이다.


그러나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차가 없으면 맨몸으로 달리는 것도 때론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넥슨의 캐주얼 레이싱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속 맨몸으로 트랙을 달리는 캐릭터의 모습이 등장해 관심이 모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영상에서 카트라이더 속 캐릭터 다오는 카트에 탑승하지도 않은 채 맨발로 열심히 트랙을 질주한다.


다른 카트가 열심히 코너링과 부스트를 해가며 달려가는 것과 달리, 다오는 우사인 볼트에 빙의(?)라도 한 듯 엄청난 속도로 뛰어다닌다.


사실 이 카트는 지난 2016년 4월 1일, 만우절 기념 '뛰라이더' 이벤트로 카트라이더에서 특별 출시한 스페셜 카트다.


인사이트YouTube '넥슨 YouTube'


'카트에 탄다'는 개념을 넘어서 '카트가 된다'는 느낌이 더 어울릴지도 모른다. 당시 다오 외에도 멍지니, 우느님, 광속 배찌, 꼬마 리드 등 다양한 캐릭터가 추가됐다.


실제 해당 카트를 이용해본 유저들은 코너링은 매끄러우나 다른 카트에 비해 주행 안정성은 다소 부족하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보기만 해도 귀여운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맨몸으로 질주하는 '뛰라이더' 이벤트는 아쉽게도 지난 2017년 이후 진행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무협 콘셉의 도검 테마,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를 바탕으로 한 장비, 관우 캐릭터 추가 등 비슷한 콘텐츠로 꾸준히 재등장하고 있으니 다음 업데이트를 기대해보자.


YouTube '넥슨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