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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0m밖에서 골키퍼가 찬 슛(?)이 그대로 골문에 꽂혀버린 어제자 한국 축구 리그

지난 24일 울산시민축구단과 서울 유나이티드의 2019 K3 베이직 리그 홈 개막전에서 역대급 골 장면이 나왔다.

인사이트YouTube 'KFATV (Korea Football Association)'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국 K3리그 베이직(5부 리그)에서 10년에 한번도 보기 드문 역대급 골 장면이 나왔다.


지난 24일 오후 5시 울산 시민축구단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유나이티드와의 2019 K3 베이직 리그 홈 개막전에서 5대2로 완승을 거뒀다.


많은 골 장면 중에서도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 장면은 후반전에 나왔다.


YouTube 'KFATV (Korea Football Association)'


후반 30분 울산 시민축구단 골키퍼 이선일은 상대 골대와 약 80m 거리에서 프리킥을 찼다. 그가 찬 공은 한 번 그라운드에 크게 바운드된 후 그대로 상대 팀의 골문에 빨려 들어갔다.


예상치 못한 골이었던 탓에 관중석에서는 뒤늦은 탄성이 터져 나왔다. 흔치 않은 장면을 눈앞에서 놓쳐 아쉬워 하는 관중들도 많았다.


그런데 정작 골을 넣은 이선일은 어리둥절한지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YouTube 'KFATV (Korea Football Association)'


아마추어 2부 리그였으나 지난해 2018시즌부터 세미 프로리그로 발돋움한 5부격 리그인 K3 베이직 리그에서 이 같은 장면이 나오자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모두 놀랍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울산시민축구단은 이날 창단 이후 공식경기 첫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YouTube 'KFATV (Korea Football Associ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