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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축구 실력으로는 지적 못 해도..." 손흥민·이승우 사복 패션에 팩폭 날린 이용

이용 선수는 SBS '풋볼매거진 골!'에 출연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복 패션을 지적했다.

인사이트SBS '풋볼매거진 골!'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이용이 동료들의 패션 센스를 지적했다.


지난 23일 SBS '풋볼매거진 골!'에는 이용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은 "자기한테 어울리게 입는 게 제일 잘 입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며 대표팀 소집 당시 동료들이 입었던 패션을 살폈다.


먼저 도마 위에 첫 번째 오른 선수는 이승우였다. 이용은 검은색 재킷에 회색 바지, 그리고 베레모를 쓴 이승우를 보고 "승우는 베레모 좀 뺐으면 좋지 않았을까 한다"며 "예쁜데 과했다"고 말했다.


분홍색 맨투맨에 검은 계열 청바지를 입은 김진현 선수에 대해서는 "진현이는 명품 맨투맨을 입은 것 같은데, 명품이라고 해서 다 예쁜 게 아니다"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가죽 재킷을 입은 지동원에 대해서는 "아저씨 패션"이라고 했으며, 홍철은 "항상 신경을 많이 쓰는데 잘 안 어울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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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풋볼매거진 골!'


검은색 맨투맨에 흰색 레이어드티를 받쳐입은 황의조 선수는 "의조는 항상 저렇게 입는다"고 했으며 청재킷을 입은 김승규는 "기럭지가 살렸다"고 평가했다.


손흥민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용은 손흥민의 패션을 보고 "흥민이 건드려도 되나"라고 말하면서 머뭇거렸다. 이날 손흥민은 흰 티에 연하늘색 통바지를 입고 바지 밑단을 접어 올렸다.


이용은 "흥민이가 원래 옷을 굉장히 잘 입는다. 근데 이날은 왜 그랬을까"라고 말하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서 "아, 협찬받은 옷인 거 같다. 그래도 이번은 좀 안타깝다. 제가 축구 실력으로는 지적을 못 해도 (패션은 지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용의 재치있는 발언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다 맞는 말 같다. 반박할 게 없는 거 같다",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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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풋볼매거진 골!'